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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태백 맛집/한식/초막고갈두] 강원도 산간에서 맛보는 생선조림, 초막고갈두

2012. 3. 17.

정선에 갈 때면 항상 들르던 곳 

그 사이 자리를 옮겼네요.

안개를 뚫고 다시 찾아간 '초막고갈두'


안개가 자욱히 끼었습니다. 조심조심 ^^


그렇게 찾아간 초막고갈두... 예전의 정취는 오간데 없고...

이렇게 큼지막한 건물을 지어 이전을 했습니다.

이젠 제대로 간판을 달았네요.

예전엔 칼국수를 팔지 않는 칼국수집 간판을 달고 있었는데...ㅎㅎ


메뉴판에도 예전의 정취가 사라지고...

여러명이 함께 왔을 때의 장점,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것. ㅋ

고갈두의 뜻은 바로 저것입니다.

고등어, 갈치, 두부 ^^


조가 들어가 있는 것 같죠?


요녀석이 두부조림 ^^

이곳 음식은 모두 매콤합니다.

기분 좋은 매콤함~~~^^


요녀석은 고등어조림 ^^

역시 매운맛을 냅니다.


요녀석은 갈치조림 ^^

보기만해도 혀끝이 아려옵니다.ㅎㅎ


갈치가 전보다 조금 날씬해진 느낌이 드네요 ㅜㅜ


고등어 한토막 ^^


양념이 잘 배어 있네요 ㅎㅎ


고등어조림의 백미는 이 시래기죠~~~^^


두부조림 역시 아주 맛이 좋습니다.


자리를 옮겨간 '초막고갈두'

바로 직전 방문 때보다 맛은 좀 덜해진 듯합니다.

아마도 식당이 커진 만큼 좋은 재료를 대기 어려워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조안의 '고당'처럼 '초막고갈두' 역시 예전의 느낌이 아쉬운 곳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정선 맛집 중에 손꼽을 만한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