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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나푸르나 - 세 유부남의 가벼운 여행 그 첫째날(2) 2011. 11. 16. Thamel 지역의 BUDDHA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우리나라 사람들 가만히 쉬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이 느끼는 종족이므로 시내 둘러보기에 나선다. 가벼운 차림으로... 아직까지 생소한 도시 풍경을 느끼며... 뮤직센터와 서점과 잡화점... 악기점... 등산용품점 그리고 이런 민속용품을 파는 점포들이.. 도시를 가득 채우고 배낭여행객과 트래킹족의 발길을 붙잡는다. 자 한바퀴 둘러본 소감이 어떠신지? 후언선배의 표정이 말해준다. "잼나네 ㅎㅎ" 레져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샵을 지난다. 우리 일행이 계획한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일정이 눈에 들어왔다. 4200미터... 10~12Days... 아... 시간 많고 체력 좋은 서양인들에 맞춘 프로그램이구나. 시간 없고 체력 .. 더보기
안나푸르나 - 세 유부남의 가벼운 여행 그 첫째날(1) 2011. 11. 16. 짐을 꾸렸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무엇을 얻을 지, 무엇을 버리고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2주라는 나만의 시간을 위한 짐을 꾸렸다. 안나푸르나 트래킹이지만 그 동안 이런 저런 취미에 발을 담궈온 덕택에 다행히도 새로 구입한 물품은 등산용 양말 세 컬레와 대용량 스테인레스 수통이 전부.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장롱과 선반에서 끄집어 냈다. 그 동안 내가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구나라는 반성과 함께... 전날 너무 늦게 잠이 들었다. 게다가 자면서 알람을 꺼버리는 실수까지... 김포공항에 우하를 바래다주고 인천공항으로 가야하는데... 바가지를 씌우려던 택시기사가 빙빙 도는 덕에 집에서 한 정거장 지난 곳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가는 리.. 더보기
솔섬 캠핑(세엣)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악이죠 보통 캠핑장 주변에 볼거리가 있을 경우에는 캠핑장을 베이스캠프 삼아 이곳저곳 둘러보겠지만 깊숙히 위치한 캠핑장에서는 아예 눌러앉아 먹고... 자고... 쉬고 만... 합니다 ^^; 이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음악입니다. 주변 캠퍼들에게 방해가 되지않도록 은은하게~~ 캠핑시 또하나의 필수품... 바로 커피 되겠습니다. 캠핑용 드리퍼와 서버 가볍고 편하고 디자인 좋고 유니프레임입니다. 아톰이 직업상 늘 휴대하고 다니는 노트북 이 날은 김연아 1등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날씨가 쌀쌀해 아침부터 불을 피웁니다. 캠핑하시면 이런 웃음 절로 나옵니다. 푸욱 쉬었으니 이제 짐을 챙겨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이 시간이 제일 아쉽죠. 마음 같아서는 푹 눌러앉고 싶지만 그래도.. 더보기
솔섬 캠핑(두울) 입구에서 본 솔섬캠핑장 비포장 도로를 한참 달려 도착한 캠핑장 지금 한창 도로포장공사를 하고 있으니 접근성은 편해지겠지만 찾아오는 발길도 많아지겠지? 그러면 지금의 한가로움과 여유는 좀 덜할지도 몰라 고요한 캠핑장의 아침 어릴 적 시골 외가집에 놀러갔을 때 느꼈던 고요함. 서울생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타잔 잠자리... 콜맨 야침에 서머레스트 에어매트리스, 그리고 마운틴하드웨어 침낭 에어메트리스와 침낭은 지리산 종주할 때 구입한 것인데 캠핑하면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 아직 잠자고 있는 우하 영하27도를 견딜 수 있는 침낭입니다. ^^ 아침식사가 준비되기전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어제 남은 가래떡을 구웠다. 집에서 준비해간 꿀을 듬뿍 찍어 꿀꺽 진짜 꿀맛!!! 꿀 찍어 먹으니 꿀 맛이지 ^^ 화로에.. 더보기
솔섬 캠핑 2009. 3. 28 강원도 봉평 솔섬 우하 잠자리 보통 캠핑용 간이침대(야전침대라고도 함)를 사용하지만 이 날은 컨디션을 고려해 우하는 이너텐트안에서 취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