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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한식/내수동] 광화문 맛집 평안도만두집

2012. 2. 7.
매서운 겨울 바람을 뚫고 찾아간 평안도 만두집.
광화문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조금 기다려야할 때도 있습니다.


2007 블루리본서베이에서 리본 두 개를 받은 집이네요 ㅎㅎ


만두전골과 김치말이국수가 유명한 집이지만 만두국, 보쌈 등 모든 메뉴가 다 좋습니다.

오늘은 만두전골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세 사람 정도는 작은 사이즈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은 나중에 김치말이국수를 조금 시켜서 나눠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우리 일행은 만두전골과 빈대떡을 주문했습니다.


빈대떡이 나왔습니다.

노릇노릇한 것이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부드럽게 씹힐 정도로 잘 구워졌습니다.

간도 딱 적당하고~~^^


기본 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마요네즈로 버무린 마카로니와 도토리묵, 그리고 김치가 반찬입니다.

김치는 항상 고정이고 나머지는 그때 그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나눠먹기 좋게 네 등분해 나옵니다.


오늘의 메인 만두전골입니다.

만두와 양지머리, 도가니, 두가지 전과 갖가지 채소 등이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이거 도가니 맞죠? ㅎㅎ


생선전입니다.

전골에 전을 넣으면 느끼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또다른 전입니다. 이건 기억이 안나네요...^^;


속을 알차게 채운 주인공 만두입니다.

담백한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


전골에 들어가있는 도가니입니다.

적당히 간이 배어 국물과 함께 한 숟가락 입에 넣으면

씹히는 것인지 녹는 것인지 헷갈리네요....^^;


결국 다음 날 다른 멤버들과 재방문했습니다.


이번엔 만두전골을 먹고 김치말이국수까지~~~

면이 아주 먹기 좋게 잘 삶아졌습니다.

국물 역시 너무 진하지도 싱겁지도 않은... 딱 좋게 시원한 국물 ^^


여름에는 콩국수를 주로 먹으러 다녔는데,

김치말이국수가 자주 생각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