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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한식/문산] 문산 삼거리식당 부대찌게

2011. 9. 24.
파주출판단지에서 배짱이 놀이 하다가 저녁식사 장소로 정한 곳.
문산 삼거리식당.

45년 전통의 부대찌개 전문점입니다.
햇수는 매년 바꿔주었을까 살짝 궁금하네요 ㅎㅎ

서울에서 부대찌게 먹으러 가기는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인근에 갈 일이 있을 때나 한번 쯤 들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거리식당과 삼거리부대찌게...
선구자의 말을 빌리면 삼거리식당이 원조라고 합니다.
그 말 듣고 보니 보이네요.
삼거리식당은 45년 전통, 삼거리부대지께는 40년 전통의 맛...ㅋ

냄비에 부대찌게가 담겨져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햄과 다짐육 그리고 김치와 채소...

보글보글 부대찌게가 끓고 있습니다. 
육수가 아주 진해보입니다.

다 익었습니다.
불을 약간 줄이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일단 육수는 진합니다.
햄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구요.
그런데 보통 부대찌개가 그렇듯 좀 짭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짠 거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 않겠죠?

맛있게 먹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덕분에 밤에 물도 많이 마셨네요. ㅎㅎ

문산에 가시는 분들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