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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일식/동부이촌동] 제대로 된 사시미를 먹어보자, 기꾸

2011. 12. 29.

이촌동 기꾸 첫 방문 ^^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회사동료들과 함께 송년회를 겸해 특별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리 넓지 않은 홀에 몇개의 테이블과 바, 그리고 방이 두 개(?)정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이 방문했을 땐 연말이라 붐비더군요.
미리 예약을 한 덕에 따로 방을 쓸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위치는 이 곳 ^^
간혹 잘못 나와 있는 지도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메뉴는 사시미 스페셜로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샐러드가 먼저 나옵니다.

샐러드와 함께 나온 채소들...양상추, 오이, 마늘대, 고추

일본식 단무지와 생강초절임, 락꾜

사케도 한병 주문했습니다.
다음에 갈 때에는 화이트 와인을 한병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복어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겨울철에 아주 별미입니다.

고노와다 얹은 갈은 마

복어사시미를 찍어 먹는 폰즈 ^^

이모님이 말아 준 복어사시미를 이렇게 폰즈에 찍어 먹습니다.
 

당근과 마늘


드디어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한번에 보면 이렇습니다. ^^
접시에 놓여진 사시미 종류를 맞혀보세요~~~
사진 순서대로 모두 맞히신 분께 푸짐한 선물을 드리겠습니다.ㅎㅎ


자연송이 전복 술찜
자연송이의 향과 전복의 쫄깃한 식감, 그리고 시원한 국물 맛이 아주 제대로입니다.
 

한치 같죠?

안키모라고 아구간이고 합니다.
기꾸에서 처음 먹어봅니다.


이것은 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입안에서 아주 구릅니다.

가이바시에 양념을 발라 구웠습니다.
짭쪼롬 한 것이 아주~~

복이리

아름다운 자태를 폼내며 대게찜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살을 발라 내장을 얹어 작은 그릇에 담아줍니다.

뭔가 부족해 작은 병으로 하나 더 ㅋ

도미머리찜
알맞은 간에 살을 발라먹는 재미까지 ^^

스시도 몇 종류를 내주셨습니다.

한입에 쏘옥 들어가고
게다가 바다내음까지~~~

복지리
시원한 국물이 아주 끝내줍니다.

양갱과 배
양갱은 직접 만드신 것이라 합니다.
타잔도 한번 도전해 봐야 겠단 생각이 잠시..ㅋ

마끼
배가 터질 지경에 이르렀지만
맛을 봐야하기에...^^;

여사원들 몫으로 따로 챙겨주신 양갱~~
서비스도 아주 좋습니다. ㅎㅎ

파트장님께서 준비하신 송년 선물~~^^
나중에 우하가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지유씨가 준비한 깜짝 퀴즈쇼 경품으로 받은 주방 솔 ~~
깜찍하고 이쁜 솔로 인해 기대되는 2012년 가사일 ㅎㅎ

이렇게 우리팀의 먹고 죽자 송년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

다음에는 스시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예약은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