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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체부동 맛집/주점/체부동 잔치집] 저렴한 비용으로 푸짐하게 한 상, 체부동 잔치집

2012. 3. 12.

몇 개월 만의 파트회식...이란 건 없고 그냥 저녁 먹기 장소로 낙점된 체부동 잔치집

저렴한 비용으로 이것 저것 맛볼 수 있는 곳이란 소문을 듣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것 저것 많이 붙여놓았네요...^^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왼쪽 첫번째 시장골목으로 쭈욱 들어가시면 오른편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편으로 바로 주방이 보입니다.

 

 

잔치집의 온갖 음식을 준비하는 곳이죠...

 

면류와 안주류로 구분되어 2열 종대로 늘어선 메뉴들입니다.

가격이 참 착하네요. ^^

 

여러 유명인사가 다녀간 흔적이나, 누가 다녀갔는지는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ㅎㅎ

 

참 간만에 마주하는 막걸리입니다.

포만감과 취기를 동시에 가져다 주는 녀석이죠 ㅋ

 

막걸리는 역시 양은 사발이 제격입니다. ^^

 

잔치집 답게 인심이 참 좋습니다. 자유롭게 덜어먹는 김치^^

  

전을 주문하면 늘 따라오는 양파간장

양파가 조금 두툼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

 

첫 타자는 메밀전병입니다.

 

 

무채무침으로만 속을 채우셨네요 ^^

not bad~~

 

2번 타자~ 생굴무침~~

와우~~ 굴이 아주 탱글탱클하지요~~

금방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

 

 

3번 타자 해물파전..

 

 

파전하면 경희대앞이 떠오르네요 ㅎㅎ 

 

 

 

4번 타자 굴전.

 

 

배에 기름끼는 메뉴의 연속 등장입니다.

 

 

 

 

타잔이 좋아라하는 메뉴인지라 자꾸 젓가락이...^^;

 

5번타자와 6번타자는 계란말이와 뭐였는데..

간만에 막걸리를 좀 마셨더니 취기가 확 올라와 사진도 깜박, 뭘 먹었는지도 깜박...^^;

아... 큰일이네...

 

마지막 입가심으로 등장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입니다. ^^

 

 

 

5명이 배불리 먹고 나왔는데 7만 몇천원이랍니다.

 

 

그렇게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가벼운 지갑으로 이것 저것 맛볼 수 있는 잔치집 메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