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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짐 꾸리기 2011. 11. 13. 주중에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 미리 짐을 꾸렸다. 혹시 뒤에 오실 분을 위해... 이 곳에 남깁니다.ㅎㅎ 그래도 그 동안 등산, 캠핑, 자전거 등에 발을 담갔던 덕에 새로 구입한 물건이 몇안되서 다행 ^^; 배낭.. 그레고리 35리터로 준비 혹시 모를 비를 대비하여 레인커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때 지급 받았던 것으로 ㅎㅎ 카고백.. 서미트 100리터.. 원정은 처음이라 새로 구입 자주 꺼내 쓸 것들을 넣고 다닐 소형 크로스백.. 양말 사러 갔다가 충동 구매..^^; 여러가지 것들을 담기위해 잡주머니도 준비 침낭... 마운틴하드웨어 클라우드 레스트 캠핑 다니며 썼던 것인데 조금 약한듯 하다. 600그램....그래도 설마 얼어죽겠어? 고어텍스 자켓 조금 얇은 바람막이 다운자켓.. 더보기
[네팔, 그 곳에서 숨 고르기 - 1] 2011. 11. 8.(화) 이제 딱 일주일 남았다. 10월말 쯤이었나? 29일 정도로 기억하는데... 네팔 여행에 함께 하기로 결심한 것이... ... 후언선배가 네팔로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은 뒤 나도 한번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힘에 부치는 일도 좀 많았고 그래서 지치기도 했고... 내가 발 붙이고 사는 이 곳을 벗어나 마음과 머리를 정리할 시간을 좀 갖고 싶었다. .... 파주 부모님댁으로 가는 차안에서 우하가 나의 생각을 부추긴다. "오빠도 갈래?" 그러더니 직접 후언선배에게 전화를 건다. 이렇게 저렇게 마음은 정했는데 2주라는 기간의 휴가를 내는 것이 좀 부담스러웠다. 에잇, 그냥 부딪히는 거다. 31일 출근해 팀 업무회의시간에 휴가 허락을 받고 바로 티켓 예약...생각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