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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나도 델꼬 가~~ 2011. 11월 중순 안나푸르나 트래킹 준비를 위해 카고백을 구입해 귀가. 우하가 자기도 데리고 가라며 카고백 안에 몸을 구겨넣고 시위를 한다. 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안나푸르나 - 세 유부남의 가벼운 여행 그 둘째날(3) 2011. 11. 17. 포카라에서의 첫 숙소 잡기. 성호씨가 미리 알아본 곳은 '아보카도' 그런데 방이 없단다. 아보카도 호텔이 위치해 있는 골목 풍경 ^^ 이틀을 묵는다 했더니, 아보카도에서 바로 맞은 편 호텔을 안내해준다. 옆 호텔에서 하룻 밤 자고 다음 날 넘어오란다. 다음 날은 방이 있다고... 일행은 다른 호텔을 찾기로... 짐을 아보카도에 일단 맡기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을 구해 나선다. 아보카도 오는 택시에서 추천 받은 '엔젤'로 성큼 성큼 ^^ 자전거에 주방용품 비스무리 한 것을 싣고 가는 청년이 눈으로 뭔가 이야기 하는 듯... '너희 이런거 필요없니?' 뭔가 다르다. 여느 휴양지와는 느낌이 왠지 다르다. 뭘까? 이 다름은... 호텔 엔젤로 들어가는 골목길 시골길 걸어가는 기분 ㅋ 우리.. 더보기
안나푸르나 - 세 유부남의 가벼운 여행 그 둘째날(2) 2011. 11. 17. 이제 카트만두부터 포카라까지 긴 버스 여행을 시작한다. 7시간이나 걸린단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그렇단다. 버스가 막 출발할 때 길 건너로 한무리의 군인들이 줄을 지어 지나간다. 소총에 착검까지 한채로... 정국이 불안한 때문인가? 겉보기엔 평온해 보였는데... 거의 정시에 버스가 출발했다. 좀 늦게 출발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예상 밖이었다. 카트만두로 다시 돌아올 때 쯤엔 뭔가 달라져 있을 것이란 기대를 품어본다. 여행객들이 떠나는 버스정류장 뿐만아니라 아침 일찍부터 이곳 저곳 노점 앞에는 사람들이 몰려있다. 네팔도 아침 못먹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ㅋ 오래된 건물 1층에 거의 폐차에 가까운 차가 쳐박혀있다. 그냥 신기해서 셔터를 눌렀는데 조금 늦었네...^^ 버스.. 더보기
안나푸르나 - 세 유부남의 가벼운 여행 그 둘째날(1) 2011. 11. 17. 전날 잠이 부족했던 덕분에 아주 깊은 잠을 잤다. 후언 선배는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행인들 소리에 잠을 많이 못잤단다. 일찍 눈이 떠졌다. 어제 저녁 봐둔 테이블과 의자.. 조용히 지난 하루를 정리해본다. 지난 밤엔 너무 피곤해 침대에 눕자마자 ZZZ...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를 내려놓고 가겠다는 의지로 하루를 시작한다. 6시... 창밖으로 들여오는 경적 소리를 타고 서서히 동이 터온다. 우리가 하룻밤을 보낸 객실이... 404호... 귀신은 나오지 않았다. 포카라행 버스는 7시에 출발한다. 호텔에서 걸어서는 15분 안팎이 시간이 걸린단다. 짐이 많은 관계로 택시로 이동하기로 했다. 아주 오래된 여관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시간이 흐르면 이것도 그리워질 듯.. 더보기
안나푸르나 - 세 유부남의 가벼운 여행 그 첫째날(2) 2011. 11. 16. Thamel 지역의 BUDDHA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우리나라 사람들 가만히 쉬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이 느끼는 종족이므로 시내 둘러보기에 나선다. 가벼운 차림으로... 아직까지 생소한 도시 풍경을 느끼며... 뮤직센터와 서점과 잡화점... 악기점... 등산용품점 그리고 이런 민속용품을 파는 점포들이.. 도시를 가득 채우고 배낭여행객과 트래킹족의 발길을 붙잡는다. 자 한바퀴 둘러본 소감이 어떠신지? 후언선배의 표정이 말해준다. "잼나네 ㅎㅎ" 레져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샵을 지난다. 우리 일행이 계획한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일정이 눈에 들어왔다. 4200미터... 10~12Days... 아... 시간 많고 체력 좋은 서양인들에 맞춘 프로그램이구나. 시간 없고 체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