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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대 맛집/주점/레게치킨] 흥겨운 레게음악과 즐기는 치킨, 레게치킨

2012. 4. 4.

옷 수선을 위해 연남동에 들렀습니다.

저녁식사로 무엇을 할까? 고민고민...

또 김뿌라? 아님 다른 곳?

김뿌라와 레게치킨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 어렵게 결정한 곳, 레게치킨~~^^


이 간판 글 귀에 마음이 움직여 최근 타잔의 생활을 깊이 반성하고 술 마실 틈을 최대한 내고 있습니다. ㅎㅎ


이 곳이 바로 동교동의 레게치킨.

운치가 있습니다.

문을 들어서자 레게머리의 청년 사장님이 맞이합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동 147-19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5시에 오픈을 하고, 새벽 2시에 문을 닫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1시에 마감하구요...

 





 

이것은 도대체 어디서 구해 놓았을까요...^^/


 

인테리어의 컨셉이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없는 묘한 분위기...

미러볼도 있습니다. ㅎㅎ

 

크롬바커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500ml 7천원...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부풀어 오르는 거품~~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ㅎㅎ

 

살짝 카레향이 나는 팝콘입니다.

기름기도 비교적 적습니다. ^^

 

그 사이 거품이 더 부풀어 올랐습니다 ~~^^
 


빛이 약한 곳에서 아주 취약한 아이뻐 때문에 플래쉬 작동 ^^

이 녀석이 바로 레게치킨~~

치킨에 큼지막한 감자튀김과 양파튀김이 얹어 나옵니다.

 


소스와 무가 함께 나옵니다.

소스는 핫소스를 베이스로 해 만드신 것이라 합니다.

타잔에게는 어딘가 익숙한 맛과 향이 느껴지는데 잘.. 기억이...

무는 일반 치킨집 무와 달리 피클에 가깝습니다.

할라피뇨가 섞여있어 매콤한 맛이 나네요 ㅎㅎ


치킨에서는 카레향이 나는데,

바삭한 것이 아주 맛이 좋습니다.

소스 맛이 훌륭해 조금 덜 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잔이 서서히 비워지면서 엔젤링이 나타납니다. ^^

좀 이쁘게 만들어볼껄 그랬습니다. ㅎㅎ


계속 이어지는 손님들...

그 사이 잠시 빈 자리가 생겼습니다.

또 채워지겠죠?


9시까지는 금연입니다.

아마도 그 전에는 식사를 위해 찾는 사람들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미러볼에 빛이 반사되고 있습니다.

묘한 분위기네요 ㅎㅎ

 


황학동 가면 구할 수 있겠죠? ㅋ


나즈막한 탁자와 의자가 편안함을 더해준 곳, 레게치킨~~^^

이렇게 타잔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또 하나의 tip : 여자화장실은 안쪽, 남자화장실은 가게 바깥쪽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