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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통의동 맛집/찻집/살롱 드 떼 마미] 홍차와 그 밖의 것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맛난, 살롱 드 떼 마미

2012. 4. 20.

금요일 저녁, 서촌에서 맞는 여유로움.

'살롱 드 떼 마미'... 우리 말로 하자면 '마미찻집', '마미다방' 정도 되려나?

간만에 커피를 벗어나 차를 맛보기로~~~~ 

큰 길가에 있지만 안으로 포옥 들어가 있어 지나치기 쉽습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통의동 108 행림빌딩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주인을 기다리는 이쁜이들이 맞이합니다. ^^

이런 쪽에 취미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테이블을 옮겨 앉을 때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ㅎ


들어갔을 때 테이블이 모두 비어있었는데 5분만에 다 차버렸습니다.

손님을 부르는 몸인가 봅니다.


가볍지 않은 그렇다고 무겁지 않은... 멋스러움이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딱 찻집이라는 느낌?


깜짝 놀랐습니다.

인형이므로 동물학대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


살롱 드 떼... '찻집' 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나요?


마르코 폴로와 웨딩 임페리얼 주문

과일향과 꽃향 vs 초콜렛과 캬라멜향


퐁당 쇼콜라까지


차가 준비되는 동안 둘러봅니다.


이렇게 팟에 차를 내어줍니다.

양도 제법 많습니다. ^^

이날은 웨딩 임페리얼이 더 다가왔습니다.


퐁당 쇼콜라

주문하면 바로 굽기때문에 15분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맛도 좋고 향도 좋고,

달지만 달지않은... 이런 느낌은 뭐지?

이거 중독되겠는걸요 ㅎㅎ


마셔도 마셔도 차가 줄지를 않네요 ㅎㅎ


카스테라의 명성도 익히 들어 하나 구입해 돌아왔습니다.

음...역시 만족~~~

새로운 쉼터를 하나 발견한 것 같습니다.

차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양이 많아

주인분께는 미안하지만

여러 시간 앉아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그렇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날이 좋을 때에는 바깥 쪽 테이블에 앉아도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