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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iary

심심할 땐 계란말이

2012. 1. 8.

냉장고를 열어보니 탁구공이 준 청란이 눈에 딱~~

와우~~ 오늘은 오랜만에 타잔표 계란말이를 만들어봐야겠군 ㅎㅎ


먼저 달걀을 톡 깨서 그릇에 담고 휘휘 저어 풀어줍니다.
탁구공에게 받은 청란은 일반 시중에 파는 달걀보다 조금 작습니다.
그래서 네 알을 똑!!!

그 다음 풀은 달걀에 맛술 4분이 3큰술, 쯔유 4분의 3큰술을 넣어 또 휘휘 저어줍니다.
맛술과 쯔유의 양은 그냥 타잔의 취향~~^^
참, 우유를 넣으면 부드러워지고 또 타는 것도 조금은 방지한답니다.
우유는 아주 조금.. 한 10~15ml 정도? 이것도 감...ㅋ

그리고 맛살을 잘게 찢어놓습니다.
달착지근하고 씹는 맛을 위해 양파도 잘게 썰어놓습니다.

다음 썰어놓은 양파를 달걀 풀어 놓은 그릇에 함께 담아 또 잘 섞어줍니다. ㅎㅎ 

계란말이 전용 타잔사각프라이팬입니다.
적당히 달궈지면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걀을 바닥에 얇게 펴질 정도만 붓습니다.

약불로 해야 타지 않습니다.
단, 시간이 좀 많이 걸리죠 ^^;

그리고 한쪽에 찢어놓은 맛살을 쭉 올려놓습니다.
그 사진은 못찍었네요...

적당히 익어갈 쯤
달걀이 맛살을 품는다는 느낌으로 말아줍니다.
이렇게 네모랗게 ㅎㅎ

그리고 프라이팬 한쪽에 몰아놓고
또 달걀을 붓습니다.

한쪽면이 적당히 익었을 때쯤 또 말아줍니다.
이렇게 서너번 하다 보면 위 사진처럼 됩니다. ㅎㅎ
사각프라이팬 모서리 면에 탁탁 쳐주면서 하면 네모란 모양이 잘 살아납니다. ㅋ

안쪽까지 잘 익었다 싶을 때 종이호일 위에 옮겨놓고 기름기를 좀 빼줍니다.
그 다음 칼로 먹기좋을만큼의 크기로 썰어줍니다.
이 때 달걀이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접시에 옮겨 케챱, 마요네즈 등 취향에 맞는 소스를 찍어 맛있게 꿀꺽~~~^^
요즘은 제가 계란말이를 먹지 못하니, 우하의 취향에 맞게 케챱을~~

오늘의 요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