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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iary

DIY 시즈닝 선반

2012. 2. 6.
주방 한켠에 점점 늘어나는 갖가지 향신료.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인터넷을 뒤진 끝에 맘에 드는 것을 찾았는데,
여기저기 쇼핑몰에서는 벌써 몇해전 부터 품절....

그리하여 단행한 DIY~~~


손잡이닷컴(http://www.sonjabee.com/)에 목판과 목봉을 필요한 크기와 두께로 주문해 받았습니다.
목공용 본드와 목재용 피스도 함께.
전동드릴은 12년째 사용하고 있는 녀석인데 요즘엔 충전식이 많이 땡깁니다.
그래도 꾹 참았습니다.
사포는 얼마 전 커피도구 제작할 때 쓰고 남은 것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자와 연필, 커터~~~^^  

먼저 목재에 피스를 박을 위치를 잡고,
자와 연필을 이용해 적당한 위치에 표시해 둡니다.

그리고 드릴로 먼저 목재에 구멍을 뚫어둡니다. 윙~~윙~~

그 다음 목재가 맞닿을 부분에 목공용 본드를 발라 붙여둡니다.

이렇게 발라서~~ 조금 더 발라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 붙여둡니다.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고 10~15분 정도 기다려 주면 좋은데
타잔은 그냥 기다리는 것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봉을 적당한 위치에 고정시켜 주면 됩니다.

작업중 문제가 생겼습니다.
삼나무집성목을 사용했는데,
가벼운 것은 좋은데 너무 무릅니다.
다음에는 소나무류를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자~~ 완성했습니다.
칠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나무느낌 그대로가 좋기도 하고, 칠하는 것이 조금 번거롭기도 하고...ㅋㅋ


저녁시간이 참 뿌듯하게 지나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