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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대앞 맛집/일식/김뿌라]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은 초밥, 연남동 김뿌라

2012. 3. 14.

수선을 위해 맡겨놓은 양복을 찾으려 홍대앞에 간 김에...

"사탕 대신 초밥 사주는거야?"라고 부담을 덜어주는 우하... 그저 고마울 뿐 ^^

연남동의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한참 분주한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앞에 두 팀이 대기중, 포장주문을 기다리는 몇 사람...

조금 기다렸습니다.

 

홍대앞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가 옛 철길을 따라 쭈욱 내려가시면 됩니다.

 

세 분이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시고 계십니다.

주방에 이렇게 세 분, 홀에 두 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식객들을 맞아주십니다. ^^

 

타잔과 우하는 바에 앉았습니다.

가게가 좁아 바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식사를 합니다.

 

청주와 사케가 나란히 머리박고 있네요 ㅎㅎ

 

락교와 생강초절임을 먹을만큼 따로 덜어놓았습니다.

보통 분홍빛깔인데 이 집은 자연색이네요. ㅎㅎ

 

우하가 좋아하는 해초무침 ^^

 

그리고 초밥과 함께 먹는 장국.

초밥집 장국 중 제일 좋은 맛을 느꼈습니다. ^^

 

모듬초밥과 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초밥은 두 접시로 나뉘어 나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접시.

 

붉은 빛깔이 아주 섹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참치초밥... ㅎㅎ

 

 

붉은 빛 옆으로 백색의 한치 ^^

 

이건 광어인듯 ㅋ

 

이렇게 고추냉이를 조금 더 얹어 먹죠 ㅎㅎ

 

한점 나온 새우는 우하 몫으로 ^^

 

튼튼한 허리때를 두르고 있네요. ^^

 

두 번째 접시가 나왔습니다.

연어와 계란말이, 롤, 전복, 성게알 ^^

 

양파을 얹어 한 입에 쏘옥~~^^

 

타잔이 좋아하는 바다내음 물씬 성게알~~^^

 

전복초밥 역시 우하 몫 ^^

 

이건 누구 입으로 들어갈까~~요? ^^

 

회덮밥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회와 채소 등등이 담겨져 있는 대접과

 

적당량의 밥 ^^

 

회의 양도 아주 푸짐합니다.

 

밥과 초장을 넣고~~~

 

젓가락으로 적당히 비벼줍니다.

 

조금 아쉬워 고등어초밥 하나를 따로 주문했습니다.

 

눈이 부시네요 ㅎㅎ

 

보기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

 

식사를 마치고 난 후에야 보이는 것들 1.

 

식사를 마치고 난 후에야 보이는 것들 2.

 

후식으로 나오는 국수입니다.

장국부터 국수 육수까지 국물에 뭔가 비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식사를 하고 있는 중에도 계속 포장주문 전화가 밀려옵니다.

전화통화마다 포장해서 가지고 가는 시간을 물어보시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포장주문시 시간은 왜 물어 보시냐고 여쭤봤더니,

한 시간이 안쪽으로 드셔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여러 초밥집에서 포장을 해봤지만,

포장 후 먹을 때까지의 시간을 물어보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미 뱃속에 들어간 초밥이지만 그 안에서 더 맛있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