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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선 맛집/한식/대운식당] 향으로 한 번 맛으로 한 번 놀라는 무쇠솥 곤드레밥, 대운식당

2012. 3. 17.

정선에 가면 항상 들르는 곳, 대운식당.

이번이 네번째 방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내가 방문횟수를 잘못 기억하면, '누구랑 왔었어?'라는 쪼임이 들어옵니다.ㅋ  



황기백숙이 대표 메뉴였나봅니다.

 

정면에서 보면 도대체 감이 안오죠 ㅋ

타잔은 갈 때마다 곤드레솥밥입니다. ^^

 

정선 레이바이크 타는 곳 근처에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290-20

 

메뉴입니다. 다음 번에는 다른 메뉴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반찬이 세팅됩니다.

처음 이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레일바이크를 타고 식사를 하기 위해 아무 정보 없이 들어간 식당, 그곳이 이 대운식당입니다.

아마도 식사 때를 조금 지나서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찬이 없어 대충 있는 거 내어줄께요...' 하시면서 우리 일행을 맞아주신 사장님.

정말 시골집에서 밥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는다라기 보다 건강을 먹는 느낌? ㅎㅎ 


강된장...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무쇠솥에 방금 지은 곤드레밥이 나왔습니다.

솥뚜껑을 열자 나물냄새가 온 식당을 채웁니다. ^^


전에 정선장터 시장 안에서 곤드레밥을 먹어봤다는 선배네도 감탄을 합니다.

 

이렇게 대접에 덜어 강된장 또는 간장양념으로 비벼먹습니다.

서울에서도 이런 맛을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된장찌게도 나왔네요 ㅎㅎ


 

먼저 양념간장에 비벼보았습니다.

자 한 숟가락 먹어볼까요? 아~~~ 


된장찌게 맛도 최고!!!



두 그릇째... 이번엔 강된장으로...

이렇게 번갈아가며 네 그릇은 먹은 것 같습니다.

...

몇 번의 경험 덕에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에 밥이 지어집니다.

그래서 레일바이크를 타기 전에 미리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저희 6시 10분에 올께요~ 어머님~, 곤드레밥 8인분 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