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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카페/금촌] 이쁜 까페, 퀼트

2009. 3. 22 로스팅 하우스 퀼트
금촌 시내 외곽 주택단지에 위치한 로스팅 하우스 퀼트

목동 커피아저씨께서 소개해 주신 퀼트
정확한 위치를 몰라 찾는데 한참 애를 먹었다.
근처까지 갔다가 지나쳐 한시간 가까이 헤맸다.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에 사장님 작품이 기다리고 계신다.
 

요즘에도 계속 퀼트를 하고 계시냐고 물으니
요즘은 다른 걸 하느라 시간이 없어 못하신단다.
지금 배우고 계신 것은 제과, 제빵..
사이드 메뉴로 케익을 다뤘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로스도 많아 직접 만들어 보시겠다고 하신다.

퀼트에서는 고노 드리퍼를 쓰신다.
가운데가 원형으로 뚫린 형태다 보니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해 내린 커피와  뒷 맛이 좀 다르다.
깔끔하다고도 할 수 있고 단순하다고도 할 수 있고 밋밋하다고도 할 수 있고...
마시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느낌은 다를 것 같다.


로스팅 하우스 퀼트의 차림표

커피 외에도 여러가지 과일주스와 와플도 먹을 수 있다.
이 날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보다 과일주스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의 다 구워진 와플
금방 식사를 하고 와서 와플 맛은 다음에 보기로...^^

벽면 곳곳에 사장님의 작품이 걸려있다.


피아노 위에도

솜씨 좋으시네 ^^

1층은 커피집, 2~3층은 살림집
이런 집 짓고 커피 내리면서 살면 늙지도 않겠다 싶다.
사장님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