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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나푸르나 - 세 유부남의 가벼운 여행 그 첫째날(1) 2011. 11. 16. 짐을 꾸렸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무엇을 얻을 지, 무엇을 버리고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2주라는 나만의 시간을 위한 짐을 꾸렸다. 안나푸르나 트래킹이지만 그 동안 이런 저런 취미에 발을 담궈온 덕택에 다행히도 새로 구입한 물품은 등산용 양말 세 컬레와 대용량 스테인레스 수통이 전부.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장롱과 선반에서 끄집어 냈다. 그 동안 내가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구나라는 반성과 함께... 전날 너무 늦게 잠이 들었다. 게다가 자면서 알람을 꺼버리는 실수까지... 김포공항에 우하를 바래다주고 인천공항으로 가야하는데... 바가지를 씌우려던 택시기사가 빙빙 도는 덕에 집에서 한 정거장 지난 곳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가는 리.. 더보기
안나푸르나 트레킹 짐 꾸리기 2011. 11. 13. 주중에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 미리 짐을 꾸렸다. 혹시 뒤에 오실 분을 위해... 이 곳에 남깁니다.ㅎㅎ 그래도 그 동안 등산, 캠핑, 자전거 등에 발을 담갔던 덕에 새로 구입한 물건이 몇안되서 다행 ^^; 배낭.. 그레고리 35리터로 준비 혹시 모를 비를 대비하여 레인커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때 지급 받았던 것으로 ㅎㅎ 카고백.. 서미트 100리터.. 원정은 처음이라 새로 구입 자주 꺼내 쓸 것들을 넣고 다닐 소형 크로스백.. 양말 사러 갔다가 충동 구매..^^; 여러가지 것들을 담기위해 잡주머니도 준비 침낭... 마운틴하드웨어 클라우드 레스트 캠핑 다니며 썼던 것인데 조금 약한듯 하다. 600그램....그래도 설마 얼어죽겠어? 고어텍스 자켓 조금 얇은 바람막이 다운자켓.. 더보기
[네팔, 그 곳에서 숨 고르기 - 1] 2011. 11. 8.(화) 이제 딱 일주일 남았다. 10월말 쯤이었나? 29일 정도로 기억하는데... 네팔 여행에 함께 하기로 결심한 것이... ... 후언선배가 네팔로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은 뒤 나도 한번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힘에 부치는 일도 좀 많았고 그래서 지치기도 했고... 내가 발 붙이고 사는 이 곳을 벗어나 마음과 머리를 정리할 시간을 좀 갖고 싶었다. .... 파주 부모님댁으로 가는 차안에서 우하가 나의 생각을 부추긴다. "오빠도 갈래?" 그러더니 직접 후언선배에게 전화를 건다. 이렇게 저렇게 마음은 정했는데 2주라는 기간의 휴가를 내는 것이 좀 부담스러웠다. 에잇, 그냥 부딪히는 거다. 31일 출근해 팀 업무회의시간에 휴가 허락을 받고 바로 티켓 예약...생각보다 .. 더보기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2011. 10. 16.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 여우비가 내렸습니다. 덕분에 참 오랜만에 무지개를 보았네요. 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강화도 강화평화전망대 2009. 3. 21 강화도 강화평화전망대 강화도까지 갔는데 국수만 먹고 돌아오면 기름값 아깝지. 몇군데 좀 둘러보고 갈까? 자연사박물관이 있다길래 찾아갔더니 주라기공원... 모형 공룡들이 대문앞에 지키고 서있길래 바로 차 돌렸다.^^; 이북땅과 근접해 있는 강화도. 전망대에 가면 북녘땅도 보이겠군. 이곳에 가려면 민통선 통행증을 받아야 한다. 민통선이 이곳에도 있을 줄이야... 민통선 출입증 사진은 보안(?) 관계로 생략 ^^ 함께 간 아톰. 백두산 들쭉술 한병을 들고 포즈를 잡은 아톰. 민통선 관광에 나선 동남아 관광객스럽다. 평양소주 한잔 어떠세요? 몇해전 금강산 방문때 먹어본 소주가 이 녀석이었나? 전망대 엘리베이터 맨 아래층과 맨 위층은 군부대시설이라 출입금지!!! 특산품매장은 아쉽다. 우리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