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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iary

방망이 깎는 중년

2012. 1. 21.
우하가 사이폰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타잔에게 숙제가 떨어졌다.
남대문시장에서 사 온 사이폰용 도구를 용도에 맞게 깎는 일.

집에 도구가 없어 문구칼과 공구함에 있던 사포를 꺼내 작업 시작.

다양한 사포가 필요해 야밤에 이마트까지 다녀와 작업을 이어갔다.


맨 왼편 모양의 도구를 두 가지 형태로 깎았다. ㅎㅎ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ㅋ
앞으론 또 어떤 모양으로 깎아달라고 할 지... ^^;
커피쟁이 남편 노릇하기 쉽지 않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