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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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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5 발리

우붓으로 가던 중 잠깐 들른 원숭이사원
원숭이가 손에 걸리는 것은 채간다던 말을 들은 적이 있어
가방이고 모자고 칭칭 동여멨다.
다른 놈도 아닌 원숭이에게 삥뜯기면 좀 그렇잖아...
역시 새끼에 대한 사랑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