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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iary

[식당/창성동] 경복궁 근처 목화식당

2012. 2. 5.
며칠 전 유로구르메에서 저녁식사 후 효자베이커리로 빵을 사러 가던 중 발견한 식당.
겉에서 보기에 마치 카모메식당의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에 끌려 차후 방문을 결심.


일요일 저녁 아톰을 만나 저녁식사 장소를 찾다가 이 곳으로 결정.
 

길 건너 보이는 전경과 큰 창으로 보이는 주방이 이색적.

전기난로로 밖의 매서운 추위를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카운터 옆에는 몇가지 책과 와인잔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종이 한장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지구환경을 고려한 메뉴판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 일행은 각자 카레라이스, 햄버그스테이크, 간장돼지고기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패타치즈 샐러드 하나 추가~~

한옥 틀을 유지하고 내부만 꾸민 가게입니다.

주문을 마치자 숟가락과 포크, 나이프가 나왔습니다.

물잔은... 뒤에 카스... 혹시 우리가 맥주 주문했나 한번 의심했습니다.

패타치즈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작은 방울토마토 몇 개와 가지, 오이 등의 채소와 패타치즈, 그리고 위에 파마산 치즈를 뿌렸습니다.
양이 매우 적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톰이 주문한 간장 돼지고기 구이입니다.

타잔을 위한 카레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우하는 햄버그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사이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일본 가정식 느낌이 들었는데
먹고 나서 뒷 맛이 담백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좀 센 것은 아닌가하는... 

목화식당에서 나와 우리 일행은 홍대앞 키와미테이로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