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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iary

안나푸르나 트레킹 짐 꾸리기

2011. 11. 13.
주중에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 미리 짐을 꾸렸다.
혹시 뒤에 오실 분을 위해... 이 곳에 남깁니다.ㅎㅎ
그래도 그 동안 등산, 캠핑, 자전거 등에 발을 담갔던 덕에 새로 구입한 물건이 몇안되서 다행 ^^;

배낭.. 그레고리 35리터로 준비

혹시 모를 비를 대비하여 레인커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때 지급 받았던 것으로 ㅎㅎ

카고백.. 서미트 100리터.. 원정은 처음이라 새로 구입

자주 꺼내 쓸 것들을 넣고 다닐 소형 크로스백.. 양말 사러 갔다가 충동 구매..^^;

여러가지 것들을 담기위해 잡주머니도 준비

침낭... 마운틴하드웨어 클라우드 레스트 캠핑 다니며 썼던 것인데 조금 약한듯 하다. 600그램....그래도 설마 얼어죽겠어?

고어텍스 자켓

조금 얇은 바람막이

다운자켓... 베이스캠프에서 입을 용도 ㅎㅎ

긴팔(3), 반팔(2) 셔츠... 트레킹할 때 입을 옷

혹시 몰라 남방도... 주머니 많은 것으로

겨울용 집티...이것도 위쪽에서 입게 되겠지?

속옷은 부끄러우니 사진은 생략...2주 정도 입을 정도의 충분한 양으로...세탁이 용이치 않으므로..

반바지와 긴바지(가을용, 겨울용)

양말..바닥이 두툼한 등산전용으로  8컬레...

모자와 비니, 비니 역시 위쪽에서 쓰게 될 듯

장갑.. 가을용, 겨울용으로 각각 하나씩

버프... 하도 오래 써서 많이 색이 바랬다.

선글래스.. 자전거 탈 때 썼던건데.. ㅋ

스테인레스 수통 1리터짜리와 스틱... 큰 용량의 스테인레스 수통이 없어 새로 구입

비상약... 감기약, 해열제, 고산병약, 설사약, 맨소래담, 근육이완제, 입술보호제, 비타민

썬크림

세면도구

커피믹스, 볶음고추장

트레킹중 만나게 될 아이들에게 줄 선물... 초쿄파이,쵸코바,사탕

쓸일은 많이 없다고 하지만...숟가락과 포크

여권

역시 여행중 만나게 될 아이들을 찍어 줄 폴라로이드

위에는 충전기와 어댑터

물티슈, 여행용 티슈, 마스크, 헤드랜턴, 핫팩

중간에 온천이 있다하여 수영복, 스테인레스컵, 필기도구, 등산용칼, 우비

여행중 놀이용품, 책 한권과 아이패드

이렇게 지퍼백에 넣으니 부피가 많이 줄었네요.

샌들... 아래에서 많이 신는다고 ㅎㅎ


이렇게 준비 끝~~~

가져갈 물건은 다 챙겼는데

마음이 정리가 안되었네요...
여행 중 얻어올 것은 그 곳에 있을테니 찾으면 될 것이고...
이곳에서 가져가서 그 곳에 놓고 올 것들이 정리가 안됐다.
정리가 되는 듯 싶다가 흐뜨러졌다.
이제 떠날 때까지 이틀...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