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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iary

은행 껍질 까기

2011. 12월 어느 날

우하를 친동생처럼 아껴주는 미숙씨가 시골집에 다녀오며 또 선물을 가지고 왔다.
왠지 주변에서 사기가 좀 주저되는 은행...
좋은 공기와 좋은 대지에서 자란 무공해 은행 한 무더기 ㅎㅎ

미숙씨 어머님께서 여기까지 작업을 해 주셨다. 감사 ^^
그런데 참 양이 많다.
이 많은 것을 언제 다...

이후부터는 타잔 몫 ^^

자~~도구가 필요하지?
역시 두꺼운 책들이 이럴 때 참 쓸모가 많어 ㅋㅋ

초반에는 펜치와 니퍼를 쓰다가 망치와 펜치로 교체.
이 날 타잔은 은행 까기의 고수 반열에 올랐다.
적당한 힘 조절로 한번에 껍질만 반쪽으로 ㅋ
알바 가능 ㅎㅎ

후반 작업은 우하의 도움으로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 됐다.

2011년 행복한 어느 겨울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