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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iary

전지적 기타 시점 결성

2011. 10. 13.
기타 모임에 들어가기도 어정쩡한 실력...
그럼 하나 만들면 되지.
맘 맞는 사람들끼리 ㅎㅎ

지난 주, 한 명을 병원에 실려 보내야 할 정도로 진탕 마신 날...
기타 모임을 만들기로 했단다.
말레이시아에 출장간 녀석에게까지 전화도 했단다. 섭외차... ^^;

그런데 하나도 기억 안난다...
 

함께 술자리에 했던 그나마 덜 취한 이들의 증언을 하나하나 모아 짜집기를 해

기타 모임을 함께 하기로 한 세사람이 홍대앞 쌀과밀에서 만나 결성식을 가졌다.

규성, 기영 그리고 타잔 ㅎㅎ

유정이와 우하도 함께 참석


그룹 이름은 마나님이 지어주셨다.

이름하야 '전지적 기타 시점'

가카 퇴임하면 아마도 이름을 바꿔야할 것 같다. ㅋ


첫 모임에 술이 빠질 수 없지..

복분자 막걸리 한 병. ㅎㅎ 건전하다.


대학시절 함께 기타 치며 노래 부르고, 술은 조금만 마셨던 녀석들 ㅎㅎ

유정인 홍보를 맡아주기로 했고, 우하는 이름 지어준 것으로 역할은 다했다고 우긴다.


유정이가 결성소식을 페북에 올리자 이를 부러워하는 여러 인사들이 끼워달라고 아우성 ㅋㅋ


'전지적 기타 시점'은 기름진 음식과 달콤한 술을 쏠 수 있는 자는 가리지 않고 받는다.


일단 목표는 12곡이 완성되는 날 타잔의 페북라디오 공개방송을 여는 것.

가카 퇴임 전에 해야하는데.. 될까? ㅋ


기타 모임 결성 소식은 여기까지...


조명이 좋지 않아 사진 퀄리티가 영..


아래는 쌀과밀의 정갈한 음식들...


오늘의 전.. 오늘은 호박전이란다.

너무 기름지지 않아 좋았음.


해물짬뽕, 마치 이자까야의 나가사키 짬뽕과도 유사하나 면발이 중국식 짬뽕처럼 두꺼운 것이 다른 점.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좋다.


음식맛에 푸욱 빠진 기영 유정 부부 ㅎㅎ 보기 좋다. ㅎㅎ


이렇게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조리과정을 다 볼 수 있다.

아주 깔끔하다


인테리어 또한 단순하면서도 질리지 않는다.


외경, 역시 밖에서 안이 훤이 들여다 보인다.


행복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쌀과밀.

음식이 담백하다.

보통 이런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뒤에 물을 많이 찾게 되는데

오늘은 아직까지 그런 증상이 없네? ㅎㅎ


여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기타와 놀기로 한 '전지적 기타 시점'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