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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행당동 맛집/한식/한마음족발] 동네 숨은 고수, 행당동 한마음족발 2012. 3. 29. 얼마 전 동네에 족발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검증을 안해볼 수 없는 관계로 大자로 포장주문을 했습니다. 집에 놀러온 조카와 야식을 즐기기 위해... 한점 입에 넣은 순간... 이 집 이러면 오래 못갈텐데...라는 생각이 ^^; 족발로 입맛을 버렸으니 족발로 회복할 수 밖에... 며칠 뒤 동네에서 평이 좋은 한마음족발을 들러 포장주문 ㅋ 한마음족발은 포장과 배달만 합니다. 가게 상호처럼 부부가 늘 한마음으로 열심히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을 지날 때마다 한번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했는데... 4년이 지나서야 첫 시도를 해봅니다. ^^; 주소 : 서울 성동구 행당동 299-6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얼마전 그 집은 대자가 3.2만이었는데... 밤 늦은 시간이라 족발이 얼마남지 .. 더보기
[안암동 맛집/카페/커피프로젝트] 커피가 가장 가까이 다가올 때를 느낀다, coffe project 2012. 3. 29. 커피를 마시는 것과 즐기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커피를 즐길 때 커피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즐길 수 있다는 카페가 있어 찾아가 봤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조만간 방식을 바꾼다고 하네요. 아쉽습니다. 4월에 바꾼다고 하셨는데...벌써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안암오거리 근처의 커피 프로젝트입니다.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48-51 커피를 직접 볶아볼 수 있는 도구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도자기로 된 로스팅기입니다. 통돌이도 있습니다. 수망입니다. 볶은 흔적이 있습니다. 4천원을 내면 이러한 도구를 사용해 직접 커피를 볶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생두는 따로... ^^; 카페 안에 들어가면 한쪽 벽에 더치기구가 주욱~~~ 손님들이 직접 더치를 .. 더보기
[필운동 맛집/분식/필운동 다이어리] 카페야 분식집이야? 필운동 다이어리 떡볶이 2012. 3. 29. 기타 모임이 취소가 된 저녁시간...갑자기 생긴 여유... 어디서 이 여유를 즐길까 고민하다 서촌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바로 누하우동초밥으로 가려했는데, 급하게 경유지 설정. '필운동 다이어리'를 경유하기로 했습니다. 상호는 물론 간판까지 떡볶이집 보다는 카페로 더 잘 어울리는 모습이랄까요? ㅎㅎ 감각 있으신 사장님이실 것 같습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필운동 167-1 필운동 다이어리 내부의 모습입니다. 아주 깨끗하게 정리가 된 홀, 그리고 시진은 찍지 못했지만 주방 역시 아주 깔끔했습니다. 이태원(한남동)의 깡통만두와 견줄만한 깔끔함이랄까요? 서너명 정도가 옹기종기 앉을 수 있는 조그만 방이 있습니다. 방이라기 보다는 마루라고 하는 편이 이해가 쉽겠네요. 벽에는 이렇게 발.. 더보기
[누하동 맛집/일식/누하우동초밥] 일본 우동집의 맛을 그대로, 누하우동초밥 2012. 3. 27. 늦은 시간 골목을 접어들어 우동집 문을 엽니다. 한 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맥주 한잔과 우동, 그리고 간단한 안주를 주문합니다. 조용한 골목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누하우동초밥 주소 : 종로구 누하동 77-13 일요일은 쉬고,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엽니다. 도쿄 뒷 골목에서 만날 수 있는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에어컨 실외기 옆에서 길 가는 행인을 유혹하는 붉은 빛 ㅋ 실내에 들어섰습니다. 작은 공간에 무언가 빼곡히 차있는 모습이 마치 일본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요즘 많아진 깨끗한 이자까야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바에는 혼자나 둘이 온 손님들이 앉습니다. 주방 안쪽도 빼곡하네요 ㅎㅎ 안쪽에 조그만 방이 있습니다. 세 개의 2인용 테이블이 놓여있는... 그리.. 더보기
[안암동 맛집/분식/고대앞 멸치국수] 만화 식객 속의 그 집, 고대앞 멸치국수 2012. 3. 31. '건축학 개론'을 관람하고 저녁식사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결정한 곳입니다. 원래는 또 소나무를 가기로 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가벼운 식사를 위해 장소를 바꾸었습니니다. 고대앞 멸치국수. 아주 유명한 곳이라 많이들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행정구역으로는 제기동으로 나오네요 ^^; 24시간 문을 여는 곳이라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일잔 걸친 후 속풀이로 오신 분들도 계시네요. 허영만님의 만화 식객에도 소개된 집이라고 딱 붙어있네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뜨거운 국수와 차가운국수 그리고 김밥 ^^ 우리 일행은 멸치국수와 김치말이국수, 오징어볶음김밥을 주문했습니다. 곱배기를 잠시 고민했으나 양이 많다는 아톰의 조언에 따라 보통으로... 원산지 표시와 반찬 추가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