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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드림카카오 쓴맛 보면서 세상 살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72보다는 56에 더 손이 간다. 발렌타인데이에 쵸콜렛 못받는 유부남들을 위해 친철한 여사원들이 하나씩 돌린 선물... 더보기
정신 사나운 내 자리 2007. 2. 28 요즘 내 머리속도 요모양이다. 책상 위에 뒤죽박죽 섞여있는 서류와 사무용품들 처럼 정신이 없다. 좀 정리를 해야할텐데 하고 생각은 하지만 생각에 머문다. 보름 전에 찍은 이 사진과 지금의 내 자리를 비교해본다. 달라진 것이 없네... --; 더보기
[맛집/분식/장충동] 매운 떡볶이가 생각날 땐 꽃사슴떡볶이 2007. 2. 7 맛집 찾아다니는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는 장충동 꽃사슴떡복이 우정출연 GS25... 밖에서 보면 장사 안하는 줄 오해사기 십상이다. 이 문을 들어선 후 또 하나의 문을 열어야 한다. 어두컴컴하다고 발길 돌리면 나중에 후회한다. 수제 메뉴판... 이런걸 전문용어로 DIY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노란 바탕의 로고 그리고 저 맥심 테이프를 어디에서 구했을까? 큼지막하게 썬 대파 그리고 그 위의 고추가루... 언뜻보면 즉석떡볶이라기 보다는 그냥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 같지만 고추장 보다는 고추가루로 매운 맛을 내는 것 같았는데... 맛보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인터넷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금요일 팀 간식으로 주문해 볼까 생각도 했다. 그럼 부르스타는... 고민이다. 남은 국물에 밥과 치즈를 .. 더보기
이런 횡재가... 2007. 2. 2 아침 일찍 찾은 병원. 검사 때문에 전날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검사가 끝난 후 의사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병원 근처를 배회하다 뜻밖의 맛집 발견!!! 강북삼성병원 앞의 고려식당... 황태콩나물국밥 예술이다. 황태와 콩나물, 조개로 시원하게 국물을 내고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온다. 위에 얹혀있는 계란이 예술... 아쉽게도 계란을 뒤섞은 후 찍었네... 회사에서 그리 먼거리도 아니다. 가끔 해장하러 가도 괜찮을 듯.. ^^ 근처 농협지점에서 밧맛 좋은 집 인증서를 벽 한쪽에 걸어놓았다. 인증서 아래 파란 글씨로 한줄..."밥맛에 만족하지 못한 손님께는 농협에서 밥값을 환불하여 드립니다." 더보기
[맛집/양식/종로] 퍼블릭 랍스터, 소살리토 2007. 1. 25 소살리토 두 분의 기자와 말로만 들었던 소살리토를 찾았다. 과연 어떤 분위기 속에서 어떤 재미와 맛을 느낄 수 있을까? 소살리토... 바닷가재집 치고는 매우 소박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주인장이 직접 살아있는 가재를 가지고 와 이런저런 설명을 해준다. 살아있는 등껍질을 만졌을 때 단단해야 한다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또 다른 어떤 말을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방금전 서슬퍼런 집게발을 내밀던 녀석들이... 이렇게 먹음직스런 속살을 드러내고 다소곳이 누웠다. 연신 만족을 표현하며 즐기시던 두 분... 류기자님은 나중에 여자친구 데리고 온나고 했고, 장기자님은 폰카메라에 가재를 담고...^^ 그렇게 그렇게 우리들의 즐거운 저녁시간은 깊어만 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