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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iary

산 너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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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지리산 종주
집사람 과선배들과 지리산 종주에 나섰을 때 찍은 사진이다.
이 후 나는 등산을 좋아하는 부류가 되었다.
아직 산을 잘 모르기에 산을 좋아한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뿐...

평소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설레임으로 따라나선 산행...
산을 넘으면 또 산이고, 봉우리를 돌아지나면 또 봉우리다.
시작은 마냥 즐거움 뿐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것이 '고통'이었다.
그래도 함께 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종주를 마쳤다.

나이 서른 일곱에 인생도 그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