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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iary

첫 출격

2007. 1. 27  휘닉스파크

교통, 리프트권, 식사 모두 공짜라는 아톰의 연락을 받고,
한번도 거르지 않았던 치과치료까지 뒤로 하고 휘팍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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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보드와 인연을 끊고 산다고 다짐하였건만...
공짜라는 유혹에... 대머리 되려나?
몽블랑 정상에서 챔피언슬로프 아래를 내려다봤다.
휘팍의 날씨는 무지하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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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공짜 보딩으로 유혹한 아톰.
이 날은 아톰이 출입하는 아이스테이션에서 스노우보드캠프인지 스쿨인지가 열린 날이다.
이런 기회가 종종 있을 것 같다고 매번 초빙한다고 하니 나로써야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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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이딩을 준비하며 셀카 ^^
음... 보드복이 맘에 안들어...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도 지나가고 참여정부 시대에 개구리 무늬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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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톰... 늘 카메라와 함께 하는 녀석이라 놓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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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배경으로 셀카 한방 박으려 했는데 어느새 뒤에서 더 멋진 포즈를 잡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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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아톰의 대학원 동기(?), 선배(?), 형(?) ^^;
여튼 성재씨 강습에 집중
나이가 나랑 같다고 하니 참 늦은 나이에 보드에 입문하는 친구다.
그런데 열정하나 만큼은 대단한 친구였다.
나 같으면 중간중간에 좀 쉬자고 몇번을 얘기했을 법도 한데...
오후내내 잘 버티며 따라와줬다. 훌륭한 수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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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첫 보딩...
오랜만에 프리스타일 위에 서보는군.
담부턴 되든 안되는 알파인을 끌어안고 가봐야쥐~~~^^
물론 공짜보딩일때다. ㅋㅋ

이 날의 후유증인지 감기로 며칠째 고생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