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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 출격 2007. 1. 27 휘닉스파크 교통, 리프트권, 식사 모두 공짜라는 아톰의 연락을 받고, 한번도 거르지 않았던 치과치료까지 뒤로 하고 휘팍을 찾았다. 올해에는 보드와 인연을 끊고 산다고 다짐하였건만... 공짜라는 유혹에... 대머리 되려나? 몽블랑 정상에서 챔피언슬로프 아래를 내려다봤다. 휘팍의 날씨는 무지하게 좋았다. 날 공짜 보딩으로 유혹한 아톰. 이 날은 아톰이 출입하는 아이스테이션에서 스노우보드캠프인지 스쿨인지가 열린 날이다. 이런 기회가 종종 있을 것 같다고 매번 초빙한다고 하니 나로써야 감사할 뿐...^^ 첫 라이딩을 준비하며 셀카 ^^ 음... 보드복이 맘에 안들어...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도 지나가고 참여정부 시대에 개구리 무늬라니.. --; 역시 아톰... 늘 카메라와 함께 하는 녀석.. 더보기
로우알파인 패밀리 2007. 1. 28 청계산 집사람 사촌언니 가족과의 청계산 산행 나와 집사람 때문에 로우알파인 가족이 됐다. 남대문 유명레져에서 50% 할인가격에 구매한... 4色의 로우알파인 ^^ 더보기
어의없음 2007. 1. 14 눈꽃열차를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 간만에 20D를 챙겼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던 간이역들을 담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혹시 몰라 전날 잠을 설치며 여분의 밧데리까지 충전했다. 무거운 카메라가방을 둘러메고 서울역을 향했고, 기차에 올랐다. 양평역에 거의 다다랐을때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의 물안개가 제법 그림이 되겠다 싶어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순간 LCD에 뜬 6글자...'CF카드 없음' ... 한마디로 '어의없음'... ... ... 이런저런 신문, 방송 그리고 잡지들에 소개된 간이역과 눈꽃열차여행... 태어나서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라고 떠들어대길래 집사람 생일에 맞춰 다녀왔다. 다그렇지만은 않지만 이번에도 역시 언론은 나를 실망시켰다. 뭐가 그리 좋은지 하나도 모르겠.. 더보기
눈 없는 눈꽃열차여행 2007. 1. 14 일요일 새벽 졸린 눈을 부비며 일어나 떠난 눈꽃열차여행 SBS 모닝와이드에서 촬영도 나왔네! 좌석을 돌아다니며 카드마술도 보여주고... 고한역을 얼마지나지 않아서 기관차가 고장나 다시 백~~~ --;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역인 추전역(해발855M)에서 기념사진을 찍다. 승부역에선 갑자기 몰려든 손님들 때문에 정신없이 분주한 할머니들이 차려준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정신없는 승부역 밥집에서 먹은 점심식사, 보기보다는 상당히 맛있었음(기분때문인가?)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삼천평은 되겠던데...--; 승부역 파노라마~~~ 창문을 열고 내다보는 기관사의 타이밍이 절묘했다. 풍기역 앞에서 맛본 자장면과 짬뽕... 뭔가 오묘한 맛이... 인삼을 넣었나?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 오르기.. 더보기
제인을 소개합니다 울 마눌님입니다. 지난 봄 10-22 입양 기념으로 남산 출사를 나갔죠. 하늘 빛도 좋고 구름도 좋고... 역시 광각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자세를 낮췄을 뿐인데 다리는 길쭉해지고, 머리는 주먹만해 지더군요. 사진의 묘미를 한층 높여준 10-22입니다. 블로그 오픈하고 올릴 사진을 통 찍지 못해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 중에 한장 올려봅니다. 어서 똑딱이를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보기